커피라는 향긋한 음료는 어느새 우리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커피가 맥주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커피는 품종과 재배, 가공, 로스팅, 브루잉에 따라 아주 다양한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맥주의 맥아 또한 품종과 재배, 가공, 로스팅, 브루잉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만들죠. 커피 풍미와 맥주의 풍미 또한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맥주에서 커피를 부재료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밝은 색깔의 맥주에서 커피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특히 어두운 색깔의 맥주는 로스팅 풍미와 다크초콜릿 등 커피의 핵심 풍미를 함께 공유하고 있어 커피를 부재료로 사용해서 이런 풍미를 더욱 강화시키곤 하죠.
한국맥주교육원에서는 7종류의 커피를 부재료로 사용한 맥주를 마시며, 맥주와 커피에 대해서 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브루어들이 어떤 커피를 어떻게 사용하기로 결정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 어떤 맥주가 나왔는지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