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향토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고도화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 사업입니다.
주민 주도의 자생적 활동 조직인 ‘액션그룹’을 발굴·육성하여 창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별 추진단을 통해 아카데미 교육, 아이디어 공모, 마중물 사업화 자금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합니다.
전라남도 영광군은 특산품인 찰보리를 활용하여 맥주 제품 개발이라는 프로젝트를 구상하였으며,
이를 실행에 옮길 액션그룹으로 선정된 군민들을 대상으로 양조와 맥주 시음, 시장 분석 등의 전방위적인 교육을
한국맥주교육원과 함께 2022~2024년까지 3년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맥주시장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맥주 제품생산을 꼭 자체 양조장을 지역내에 건설 후 생산으로 연결하려 하지만,
이는 매우 리스크가 큰 사업으로, 사람들에게 익숙한 기본재 라거를 만들어 판매하기에는 기성 대기업 라거에 비해
품질,유통,마케팅,기술, 가격 경쟁력 등등 우위를 점하는 것이 없으며,
특수재 수제맥주 에일을 만들어 판매하기에는 지역 판매자-생산자들의 특수재 맥주에 대한 낮은 이해도,
그리고 지역사람들의 맥주에 대한 낮은 관심도와 선호도라는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조건 받은 예산으로 맥주양조장을 건설하면 높은 분들의 커팅식 이후
예산만 잡아먹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한국맥주교육원에서는 국내 맥주 시장에 대한 애정으로 그 끝이 보이는 컨설팅은 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신활력플러스 과정은 진행하게 되었으니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지역민들이 꾸준히 맥주를 취미-개발 삼아 만들어 볼 수 있는
(홈브루)맥주 공방을 군내에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미국의 수제맥주 양조장들도 차고에서 홈브루 맥주를 만들던 사람들이 일으킨 문화였기에,
액션그룹으로 선정된 분들에게 맥주 양조와 수제맥주의 종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면
군내에서도 맥주 컨텐츠에 대한 관심의 뿌리가 생겨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나아가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결국, 영광군에서 진행한 신활력 플러스 3년의 교육은 영광군 내에
찰보리 어울터 맥주 공방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